2025년 5월 미국 주식 시장 동향 및 주요 지수 성과 분석
I. 2025년 5월 한국 거시경제 환경 분석
2025년 5월 미국 주식 시장 동향 및 주요 지수 성과 분석
2025년 5월 한국 경제는 대내외적 도전에 직면하며 거시경제 환경의 불확실성이 증폭된 시기였다. 특히 미국발 관세 충격과 국내 경기 둔화 심화는 주요 정책 결정 및 시장 변동성의 핵심 요인으로 작용했다. 본 섹션에서는 기준금리, 국제 유가, 원/달러 환율, 주요 정치경제 이슈를 중심으로 5월 거시경제 환경을 심층 분석한다.
A. 기준금리 동향: 한국은행 금리 인하 배경 및 시장 영향
1. 한국은행의 선제적 금리 인하 단행
2025년 5월 29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기존 연 2.75%에서 0.25%포인트 인하한 연 2.50%로 결정했다.1 이는 2025년 2월 기준금리를 3.00%에서 2.75%로 0.25%포인트 인하하고, 4월에는 동결한 이후 단행된 추가 인하 조치이다.1 특히 이번 금리 인하는 2024년 10월 이후 네 번째 단행된 것으로, 누적 인하폭은 1.0%포인트에 달하며 기준금리는 2022년 9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낮아졌다.1 금융통화위원 전원 만장일치로 결정된 이번 인하는 정책 당국이 현 경제 상황을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성장으로 정책 우선순위의 무게중심을 이동시키고 있음을 시사한다.3
2. 금리 인하 결정의 핵심 배경
한국은행의 5월 금리 인하 결정은 복합적인 국내외 경제 상황을 반영한 결과이다. 가장 주요한 원인은 경기 둔화 심화에 대한 우려이다. 2025년 1분기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전분기 대비 0.2% 감소하며 역성장을 기록했고 1, 미국발 관세 위협 고조로 인한 수출 성장 둔화 및 내수 부진 심화가 경제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다.1 이러한 상황을 반영하여 한국은행은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5%에서 0.8%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1
반면, 물가 안정세 유지는 금리 인하의 여력을 제공했다. 2025년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연 2.1%로 한국은행의 중기 목표치인 2%에 근접한 수준을 유지했으며 1, 핵심 물가 상승률 전망치도 1.9%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1 이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크지 않아 통화정책의 초점을 경기 방어에 맞출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동결과의 차별화도 주목할 부분이다. 미국 연준은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정책금리 목표범위를 4.25~4.50%로 동결하며 신중한 태도를 유지했다.5 이는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가 글로벌 긴축 기조와는 별개로 국내 경제 상황의 특수성을 반영한 독자적인 결정임을 시사한다. 한국은행의 공격적인 정책 전환은 그만큼 국내 경제 상황에 대한 깊은 우려를 반영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연준과의 정책 차별화는 한국 경제가 직면한 도전의 심각성을 강조하며, 단순한 경기 둔화를 넘어선 구조적 문제에 대한 대응 필요성을 암시한다.
금리 인하 결정이 만장일치로 이루어졌다는 점 3 역시 정책 결정 내부의 심각한 위기의식을 드러낸다. 4월 금리 동결 이후 한 달 만에 만장일치로 금리 인하를 단행한 것은, 금융통화위원회가 제시받은 경제 데이터와 전망이 반대 의견을 제시하기 어려울 만큼 비관적이었음을 시사한다. 이는 미국 관세의 충격과 1분기 GDP 역성장 등 대내외 악재가 예상보다 심각하게 받아들여졌음을 의미하며, 성장률 방어를 위한 즉각적이고 강력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었음을 보여준다.
3. 시장 및 경제 파급 효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는 단기적으로 시장 유동성을 확대하고 기업 및 가계의 차입 비용을 절감시켜 투자와 소비 심리를 일부 개선할 수 있다. 그러나 미국의 관세 정책과 같은 근본적인 경기 하방 압력이 지속되는 한, 금리 인하만으로는 경기 회복을 이끌어내기에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5월 중 원/달러 환율의 높은 변동성(본 보고서 I.C. 환율 분석 참조)은 금리 인하로 인한 자본 유출입 변동 가능성에 대한 경계감을 유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2025년 5월 한국 및 미국 기준금리 변동 요약
결정일 | 국가 | 이전 금리 (%) | 신규 금리 (%) | 변동폭 (bp) | 주요 결정 배경/내용 |
2025-05-07 | 미국 (연준) | 4.25~4.50 | 4.25~4.50 | 0 | 정책금리 목표범위 동결, 대차대조표 축소 지속 5 |
2025-05-29 | 한국 (한은) | 2.75 | 2.50 | -25 | 물가 둔화, 1분기 경제 위축, 성장률 전망 하향 (0.8%) 1 |
B. 국제 유가 변동 및 국내 경제 파급 효과
1. 5월 국제 유가 동향
2025년 5월 국제 유가는 월간 상승세를 기록했으나, 월중 상당한 변동성을 보였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월초 배럴당 57~59달러 선에서 거래를 시작하여 5월 29일에는 배럴당 60.79달러로 마감했다.7 브렌트유는 5월 30일 기준 배럴당 62.78달러를 기록했다.8 월간 상승률은 WTI가 2.62%, 브렌트유가 1.05%로 나타났다.8 하지만 월중에는 급락세가 나타나기도 했는데, 예를 들어 5월 15일 WTI 가격은 전일 대비 1.85% 하락한 배럴당 61.98달러를 기록하기도 했다.9
이러한 유가 변동의 주요인으로는 석유수출국기구 플러스(OPEC+)의 생산량 조절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전망과 미국의 관세 정책 확산에 따른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및 이에 따른 원유 수요 전망 변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10 특히 5월 말에는 투자자들이 OPEC+의 7월 증산 가능성과 미국 관세 정책 우려 확산을 유가 하락 요인으로 평가하는 모습도 나타났다.10
2. 국내 경제 및 증시 영향
국제 유가 변동은 원유 순수입국인 한국 경제에 다각적인 영향을 미친다. 2025년 연간 국제 유가는 2024년 대비 다소 낮은 배럴당 70달러대 초반 수준으로 전망되고 있어 11, 이는 교역조건 개선 및 수입물가 안정에 기여하여 소비자물가 상승 압력을 완화하는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13
그러나 유가 하락의 배경이 글로벌 경기 둔화 및 수요 위축, 특히 미국의 대중국 관세 부과 등 무역갈등 심화에 있다면 상황은 복잡해진다. 이러한 경우, 유가 하락은 국내 수출 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미쳐 경제 성장세를 제약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실제로 5월 말 유가 하락 요인 중 하나로 “미국 관세 정책에 대한 우려 확산”이 언급된 점은 10 시사하는 바가 크다. 즉, 유가 안정이라는 긍정적 측면 이면에 글로벌 수요 위축이라는 부정적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는 것이다. 이는 한국 경제에 있어 유가 하락이 반드시 긍정적인 신호만은 아님을 의미하며, 오히려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의 성장 전망을 어둡게 할 수 있다. 따라서 유가 동향 분석 시 가격 자체뿐만 아니라 그 변동의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2025년 5월 국제 유가(WTI, Brent) 주요 가격 변동
일자 | WTI 종가 ($/bbl) \$ | WTI 전일비 (%) \ | Brent 종가 (/bbl) | Brent 전일비 (%) | 주요 변동 요인 |
2025-05-01 | 58.29 | -1.60% | 해당일 자료 없음 | 해당일 자료 없음 | |
2025-05-15 | 61.97 | +1.34% | 해당일 자료 없음 9 | 해당일 자료 없음 | 장기간 상승 후 차익실현, 글로벌 수요 우려 일부 반영 9 |
2025-05-19 | 62.56 | -0.21% | 65.33 (베트남 시간 오전 12시 기준) | +1.36% (5/19 오전 기준) | 주초 소폭 상승, 2주 연속 상승세 7 |
2025-05-29 | 60.79 | -0.25% | 57.95 (우랄유) | -1.11% | OPEC+ 증산 가능성, 미국 관세 정책 우려 확산 7 |
2025-05-30 | 해당일 WTI 자료 없음 7 | 해당일 WTI 자료 없음 | 62.78 | -0.90% | OPEC+ 증산 가능성, 미국 관세 정책 우려 지속 8 |
주: Brent유 가격은 출처에 따라 시점 및 단위가 다를 수 있으며, 8는 5월 30일 종가, 15은 5월 19일 특정 시점 가격임.
C. 원/달러 환율 변동성 분석 및 전망
1. 5월 환율 급변동 장세
2025년 5월 원/달러 환율은 극심한 변동성을 보이며 시장의 불안감을 키웠다. 일일 변동 폭이 25원을 넘나드는 경우가 빈번했으며, 이는 전달보다 더욱 확대된 수준이었다.16 월초인 5월 2일 종가는 달러당 1,401.5원이었으나 17, 5월 2일부터 6일까지 이어진 황금연휴 기간에는 1,375원까지 하락하며 일시적인 원화 강세 흐름을 보이기도 했다.18 이는 4월 8일 기록했던 연중 최고치 1,487.07원과는 대조적인 움직임이었다.18 그러나 이러한 원화 강세는 오래가지 못했다. 환율은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 5월 12일에는 1,417.0원, 5월 16일에는 1,400.0원까지 재차 상승했으며 17, 월말에는 5월 29일 종가 기준 1,382.99원 19 또는 5월 30일 기준 1,383.10원 17 수준에서 마감했다. 이러한 급격한 등락은 시장 참여자들에게 예측의 어려움을 안겨주었다.
2. 주요 변동 요인
5월 환율 변동성의 주요 배경에는 여러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했다. 미·중 무역협상 및 한·미 환율 협의 관련 소식은 시장의 민감도를 높이며 변동성을 키우는 직접적인 원인이 되었다.16 특히 미국의 관세 정책 불확실성은 한국 경제 및 원화 가치에 가장 큰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 한 분석에서는 5월 환율 예상 범위를 1,370원에서 1,450원으로 제시하며 관세 불확실성을 핵심 변수로 지목하기도 했다.20
외국인 자금 유출입 또한 환율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변수이다. 4월에는 외국인 투자자금 이탈이 환율 상승의 한 요인이었으나 18, 5월 들어 외국인이 코스피 시장에서 순매수로 전환하면서(본 보고서 II.A.1. 참조) 원화의 추가적인 약세를 일부 방어하는 효과를 나타냈을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외국인 자금의 유입은 일시적인 원화 강세 기대감을 반영한 것일 수 있으며, 한화투자증권은 외국인이 1개월 뒤 원화 강세를 예상하는 구간에서 국내 주식을 순매수하는 경향이 있다고 분석하기도 했다.21
이 외에도 글로벌 달러화 가치 변동 및 미 연준의 금리 정책 경로에 대한 시장의 기대 변화 역시 원/달러 환율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쳤다.18 한 분석에 따르면 2025년 5월 현재 환율은 미 연준 금리 사이클의 B~C 구간(금리 고점에서 첫 인하 시작 이후 경제 위기 발생 전 단계) 후반부의 중요한 분기점에 놓여 있으며, 향후 금리 인하 재개 시점에 따라 환율 변동성이 더욱 커질 수 있음을 시사했다.18
5월의 환율 움직임은 일시적인 호재보다는 구조적인 무역 불확실성이 시장을 지배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월초 원화가 잠시 강세를 보였던 것은 18 미·한 환율 협의나 달러화 약세 등 단기적 요인에 기인했을 수 있으나, 이러한 강세가 지속되지 못하고 재차 1,400원대로 약세를 보인 것은 17 미·중 무역 갈등과 미국의 관세 정책이라는 근본적인 위험 요인이 여전히 시장을 짓누르고 있음을 방증한다. 이는 환율 시장이 단기적인 뉴스 흐름보다는 거시적인 무역 리스크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3. 향후 전망 및 시사점
단기적으로 원/달러 환율은 높은 변동성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 미·중 무역갈등의 전개 양상, 미국의 관세 정책 방향, 그리고 미 연준의 향후 통화정책 경로 등이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이다. 장기적으로는 현재의 환율 수준이 연준 금리 사이클상 마지막 저점을 형성하는 과정일 수 있으며, 이후 본격적인 금리 인하가 재개되고 경제 위기 국면이 현실화될 경우 원/달러 환율이 이전 고점을 넘어 1,500원을 돌파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18 이는 투자자들에게 환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을 더욱 부각시키는 요인이다.
2025년 5월 원/달러 환율 주요 변동 및 등락 요인
일자 | 종가 (원/달러) | 전일 대비 (원) | 전일 대비 (%) | 주요 등락 요인 |
2025-05-02 | 1,401.50 | – 17 | – | 미·중 무역협상 및 관세 정책 불확실성 지속 |
2025-05-06 | (1,375.00 근접) | (상당폭 하락) | (상당폭 하락) | 황금연휴 기간 중 원화 강세, 달러 인덱스 하락 및 미국 증시 반등 영향 18 |
2025-05-12 | 1,417.00 | +17.20 | +1.23% (추정) | 미국 관세 우려 재부각, 글로벌 달러 강세 전환 가능성 17 |
2025-05-16 | 1,400.00 | +2.00 | +0.14% (추정) | 변동성 장세 지속, 미·중 무역 관련 뉴스 민감 반응 17 |
2025-05-22 | 1,365.72 | -10.90 17 또는 -16.51 19 | -1.19% 19 | 미국 관세 우려 일부 완화 기대, 외국인 순매수 유입 17 |
2025-05-29 | 1,382.99 | +11.60 | +0.85% | 한국은행 금리 인하 단행, 미국 경제지표 및 관세 불확실성 1 |
2025-05-30 | 1,383.10 | +12.00 | +0.87% (추정) | 월말 수급 요인, 지속되는 대외 불확실성 17 |
주: 전일 대비 변동폭 및 %는 17 데이터를 기반으로 계산 또는 명시된 값을 사용했으며, 일부 날짜는 주요 변동 지점을 중심으로 선정함.
D. 주요 정치경제 이슈 및 시장 영향
1. 미국의 관세 정책 충격 지속
2025년 5월 한국 경제를 뒤흔든 가장 큰 외부 충격 요인은 단연 미국의 관세 정책이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미국의 관세 발표 내용에 대해 “상상을 초월한 수준”이라고 평가하며, 예상보다 훨씬 더 부정적인 상황에 직면했음을 시사했다.22 이러한 관세 충격은 즉각적으로 경제 전망에 반영되어, 한국은행 및 국제통화기금(IMF) 등 주요 기관들은 한국의 2025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연이어 큰 폭으로 하향 조정했다.1 특히 한국은행은 기존 1.9%에서 1.5%로 낮췄던 성장률 전망을 다시 0.8%까지 끌어내렸다.1
미국의 관세 정책은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며 20, 특히 한국이 주요국 중에서도 이 충격을 가장 크게 받을 국가 중 하나로 지목되기도 했다.22 이러한 상황은 한국 경제가 외부 변수, 특히 주요 교역국의 보호무역주의 정책에 얼마나 취약한지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사례이다. 이는 단순한 경기 순환의 문제를 넘어선 구조적인 도전 과제를 안고 있음을 의미하며, 통상 정책의 다변화 및 내수 기반 강화 등 근본적인 체질 개선의 필요성을 제기한다.
2. 국내 경제 성장세 급락 및 경기 부양책
미국 관세 충격의 여파는 국내 경제지표에서도 명확히 드러났다. 2025년 1분기 GDP가 전분기 대비 0.2% 감소하며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것은 1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를 현실화시켰다. 이에 정부와 한국은행은 경기 부양을 위한 정책 대응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을 보였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본 보고서 I.A. 참조)가 대표적인 통화정책적 대응이었으며, 정부 역시 추가적인 경기 부양책 시행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1 향후 정부 부양책의 구체적인 내용과 강도가 경제 회복의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한편, 소비 부진을 타개하기 위한 방안으로 호봉제 중심의 임금 구조 개편 및 퇴직 후 재고용 확대와 같은 구조적 개혁에 대한 정책 제언도 등장했다.22
3. 국내 정치 상황
5월 거시경제 분석 자료에서는 대통령 선거 준비와 관련된 언급이 간헐적으로 나타났으나 1, 구체적인 정치적 이벤트가 증시나 주요 경제 변수에 직접적으로 미친 영향은 명확히 드러나지 않았다. 선거 유세와 관련된 내용도 일부 있었지만 24, 이것이 5월 특정 거시경제 변동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분석되기는 어렵다. 다만, 중요한 정치적 일정을 앞두고 있는 상황은 전반적인 정책 불확실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4. 수출 양극화: AI 반도체 호조와 전반적 부진
수출 전반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특정 분야의 선전은 눈에 띄었다. 특히 인공지능(AI)용 고성능 반도체, 그중에서도 고대역폭 메모리(HBM) 수출은 견조한 호조세를 이어가며 SK하이닉스와 같은 관련 기업들의 실적 기대감을 높였다.22 그러나 한국은행은 이러한 특정 첨단 산업의 수출 호조가 내수 경기 전반이나 다른 산업으로 온기를 확산시키는 ‘낙수 효과’는 거의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22 이는 경제 전반의 회복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음을 시사하며, 소수 첨단 기술 분야의 성과만으로는 전체 경제의 어려움을 상쇄하기 어렵다는 점을 보여준다. 이러한 ‘수출의 양극화’ 현상은 한국 경제가 직면한 또 다른 도전으로, 특정 산업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다변화된 성장 동력을 확보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한다. AI 반도체와 같은 첨단 분야의 성장은 긍정적이지만, 이것이 광범위한 고용 창출이나 내수 진작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면 경제 체질 개선에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II. 2025년 5월 한국 주식시장 성과 분석
2025년 5월 한국 주식시장은 거시경제의 악재 속에서도 코스피를 중심으로 반등하는 등 복합적인 양상을 보였다. 외국인 투자자의 수급 변화, 특정 산업 및 테마의 부상과 침체, 그리고 정부 정책 등이 시장 움직임에 주요 변수로 작용했다.
A. 코스피(KOSPI) 시장 월간 성과 및 주요 동인
1. 월간 지수 추이
2025년 5월 코스피 지수는 월초 대비 상승 마감하며 투자 심리가 다소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다. 5월 1일 2,559.79 포인트로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26 등락을 거듭한 끝에 5월 29일에는 2,697.67 포인트로 마감했다.26 이는 월간 약 5.39% 상승한 수치이다. 특히 5월 29일에는 장중 2700선을 돌파하는 등 강한 상승 흐름을 시현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28 이러한 지수 상승은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2025년 5월 코스피 지수 월간 주요 지표
지표 | 수치 | 출처 |
5월 1일 시가 | 2,556.52 | 26 |
5월 1일 종가 | 2,559.79 | 26 |
5월 29일 종가 | 2,697.67 | 26 |
5월 중 고가 (5월 28일) | 2,720.64 | 26 |
5월 중 저가 (5월 1일) | 2,540.57 | 26 |
월간 변동 (포인트) | +137.88 (5/1 종가 대비 5/29 종가) | 계산치 |
월간 변동률 (%) | +5.39% (5/1 종가 대비 5/29 종가) | 계산치 |
5월 평균 일일 거래량 (추정) | 약 400~500M 26 | 26 |
5월 외국인 순매수 (코스피) | 약 1조 1,441억원 | 21 |
2. 수급 동향: 외국인 투자자 순매수 전환의 의미와 영향
5월 코스피 시장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 중 하나는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수 전환이었다. 외국인들은 5월 한 달간 코스피 시장에서 약 1조 1,441억원 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했다.21 이는 2024년 8월부터 9개월간 지속되었던 외국인의 순매도 행진을 마감하고 10개월 만에 ‘사자’로 돌아선 것으로, 시장 수급에 긍정적인 신호를 제공했다.21
이러한 외국인의 순매수 전환 배경에는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과의 관세 협상 진전에 대한 기대감으로 관세 우려가 일부 완화된 점, 국내 기업들의 1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선방한 점, 그리고 향후 원화 강세에 대한 기대감 등이 외국인 투자 심리를 개선시킨 것으로 보인다.21 특히 한화투자증권은 외국인이 통상적으로 1개월 뒤 원화 강세를 예상하는 구간에서 국내 주식을 순매수하는 경향이 있다고 분석하며, 5월 초 원화가 단기 강세를 보였던 점 18 또는 향후 원화 가치 회복에 대한 베팅이 작용했을 가능성을 시사했다.21
외국인의 매수세는 특정 종목에 집중되는 양상을 보였다. SK하이닉스는 무려 1조 4,770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며 외국인 매수세의 최대 수혜주가 되었다. 이 외에도 두산에너빌리티, 효성중공업 등이 외국인 순매수 상위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국내 증시의 대표주인 삼성전자는 1조 2,709억원 규모의 순매도를 기록하며 외국인 지분율이 49.65%까지 하락하는 등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21 이러한 외국인의 선별적인 매매 패턴은 시장 전체보다는 특정 산업 및 기업의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외국인의 순매수 전환은 코스피 지수 상승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했으며, 특히 대형주를 중심으로 한 수급 개선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3. 주요 상승/하락 업종 및 특징주 분석
5월 코스피 시장에서는 업종별로 차별화된 흐름이 나타났다. 5월 29일 마감 기준으로 살펴보면, 기계/장비 업종이 조선주의 강세에 힘입어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였다. HD현대중공업, 한화오션, HD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주요 조선주들이 동반 상승하며 업종 지수를 견인했다.28 또한, 증권 및 금융 업종도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 및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수혜 기대감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이 외에도 운송장비/부품, 건설 업종이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특히 원전 관련주인 두산에너빌리티와 현대건설, 전력 설비주인 효성중공업과 HD현대일렉트릭 등은 정책 기대감과 수주 호조 전망 등으로 급등세를 연출했다.28
반면, 일부 내수 관련 업종은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전기/가스, 통신, 부동산 업종 등은 약세를 나타냈으며, 특히 이차전지 관련주인 포스코퓨처엠,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등은 글로벌 수요 둔화 우려와 정책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하락세를 이어갔다.28
개별 종목 중에서는 SK하이닉스가 엔비디아의 호실적 발표와 AI 반도체 시장 성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또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과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기대감으로 HD현대, 두산, SK 등 지주회사들의 주가도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28 반면, 하이브는 금융감독원의 조사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28
이처럼 5월 코스피 시장은 거시경제의 어려움 속에서도 외국인 수급 개선과 특정 테마에 대한 기대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러한 상승이 전반적인 경기 회복을 의미하는 것인지, 아니면 특정 요인에 의한 일시적 반등인지는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 시장 참여자들이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와 성장률 전망 하향이라는 상반된 신호 속에서, 단기적인 유동성 효과와 일부 섹터의 성장 가능성에 베팅한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그러나 미국 관세 문제와 같은 근본적인 리스크가 해소되지 않는 한, 시장의 변동성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4. [특집] 삼성전자 주가 부진 원인 심층 분석
5월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SK하이닉스를 대규모 순매수한 것과는 대조적으로, 국내 증시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약 1조 2,709억원 규모의 순매도를 기록하며 부진한 주가 흐름을 이어갔다.21 이로 인해 삼성전자의 외국인 지분율은 5월 30일 기준 49.65%까지 하락했다.21 이러한 외국인의 차별적인 매매 패턴은 한국 대표 기술주에 대한 시각이 양분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삼성전자 주가 부진의 핵심 원인으로는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지목된다. 첫째, 고대역폭 메모리(HBM) 경쟁력에 대한 우려이다. 인공지능(AI) 시장의 핵심 부품으로 부상한 HBM 시장에서 경쟁사인 SK하이닉스에 비해 기술력이나 시장 점유율 확대가 뒤처지고 있다는 평가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31 이는 삼성전자가 차세대 성장 동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인식을 확산시키고 있다.
둘째, 실적 전망 하향 조정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의 2025년 실적 눈높이를 낮추고 있으며, 목표주가 또한 하향 조정하는 추세이다.31 범용 메모리 반도체 가격의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는 점도 실적 개선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31
셋째, 전통적인 수요처에서의 부진 심화이다. 삼성전자가 강점을 보여왔던 스마트폰, 가전 등 주요 사업 부문에서 수요 부진이 심화되면서 전반적인 실적 성장을 제약하고 있다.33
넷째, AI 시장에서의 뚜렷한 경쟁력 미확인이다. AI가 미래 산업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가 이 시장에서 뚜렷한 새로운 경쟁력이나 성장 모멘텀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는 점도 투자 매력을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분석된다.33
이러한 요인들로 인해 시장에서는 삼성전자 주가가 단기적으로 박스권에 머무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며, 본격적인 주가 반등까지는 다소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32 외국인 투자자들의 이러한 매도세는 단순히 한국 시장 전체에 대한 비관론이라기보다는,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 구도 하에서 개별 기업의 경쟁력과 미래 성장성에 대한 냉정한 평가가 반영된 결과로 해석할 수 있다. 이는 AI라는 거대한 패러다임 전환기 속에서 삼성전자가 직면한 도전 과제가 얼마나 심각한지를 보여주는 단적인 예이다.
5. [특집]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진행 상황과 시장 반응
2025년 초부터 정부와 한국거래소가 적극적으로 추진해 온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은 5월에도 지속적인 관심사였다. 금융위원회와 거래소는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기업 및 투자자 대상 간담회, 해외 투자자 대상 IR(기업설명회)을 꾸준히 개최했으며, 기업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 방안을 발표했다.34 특히 5월 27일에는 프로그램 시행 1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하고, 밸류업 우수기업을 선정하여 시상하는 등 프로그램 확산에 힘썼다.35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시장 참여도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다. 코스피 시가총액의 약 절반(49%)에 해당하는 기업들이 밸류업 관련 공시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35 시장에서도 일부 긍정적인 반응이 관찰되었다. 대표적인 저PBR(주가순자산비율) 업종으로 꼽히는 지주회사와 금융주를 중심으로 주가가 상승하는 흐름을 보였으며 28, 이는 주주환원 확대 및 기업가치 제고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HD현대일렉트릭, KB금융 등은 밸류업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35
그러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 한국 증시의 고질적인 문제인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고 시장 전체의 체질을 개선하기까지는 넘어야 할 산이 많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미국의 관세 부과, 국내 경기 둔화 등 거시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는 프로그램의 효과가 전반적인 시장 추세를 바꾸기에는 역부족일 수 있다는 시각이다. 또한, 기업들의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이것이 실질적인 기업가치 개선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보다 구체적이고 강력한 유인책, 예를 들어 세제 혜택과 같은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다.36 단순히 자사주 매입이나 소각과 같은 단기적인 주주환원책을 넘어, 기업의 활발한 투자 활동을 통한 장기적인 기업가치 증대가 필수적이라는 점도 강조되고 있다.35 현재의 긍정적인 시장 반응이 일부 저평가된 섹터에 대한 단기적인 관심에 그치지 않고, 한국 기업들의 근본적인 거버넌스 개선과 장기적인 성장 전략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가 프로그램 성공의 관건이 될 것이다.
B. 코스닥(KOSDAQ) 시장 월간 성과 및 주요 동인
1. 월간 지수 추이
2025년 5월 코스닥 지수는 코스피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상승률을 기록하며 월간 소폭 상승 마감했다. 5월 1일 721.86 포인트로 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38 월말인 5월 29일 734.35 포인트로 장을 마쳤다.38 이는 월간 약 1.73% 상승한 수치로,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의 상승률(약 5.39%)에는 미치지 못했다. 이러한 코스닥 시장의 상대적 약세는 시장을 주도했던 특정 테마의 부진과 개별 종목 중심의 변동성 장세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2025년 5월 코스닥 지수 월간 주요 지표
지표 | 수치 | 출처 |
5월 1일 시가 | 716.60 | 38 |
5월 1일 종가 | 721.86 | 38 |
5월 29일 종가 | 734.35 | 38 |
5월 중 고가 (5월 29일) | 737.43 | 38 |
5월 중 저가 (5월 6일) | 714.80 | 38 |
월간 변동 (포인트) | +12.49 (5/1 종가 대비 5/29 종가) | 계산치 |
월간 변동률 (%) | +1.73% (5/1 종가 대비 5/29 종가) | 계산치 |
5월 평균 일일 거래량 (추정) | 약 800M~1B 38 | 38 |
2. 주요 테마별 동향 심층 분석
5월 코스닥 시장은 특정 테마를 중심으로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으나, 테마별 명암은 뚜렷하게 갈렸다.
- 제약/바이오: 월초에는 혼조세를 보였으나, 월말로 갈수록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 39 및 개별 기업의 연구개발(R&D) 모멘텀이 부각되면서 일부 종목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나타났다.41 지난 4월에도 제약바이오 종목은 전반적으로 소폭 상승하는 모습을 보인 바 있으며 42, 정부의 제약바이오 산업 육성 정책과 2025년 산업 전반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 43 또한 투자 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특히 한국은행의 5월 29일 기준금리 인하 1는 R&D 자금 조달 비용 감소 및 미래가치 할인율 하락 효과를 기대하게 만들어, 성장주 중심의 제약/바이오 섹터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요인이 되었다. 개별 기업의 신약 개발 성과 42 역시 주가 변동의 핵심 동력이었다.
- 이차전지: 이차전지 관련주는 5월에도 부진을 면치 못했다. 연초 이후 관련 기업들의 시가총액이 20조원 이상 증발했으며 44, KRX 2차전지 TOP 10 지수 역시 5월 중 하락세를 기록했다.46 이러한 하락세의 배경에는 글로벌 전기차(EV) 수요 둔화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점 45,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폐지 또는 예산 축소 가능성과 같은 정책적 불확실성 증대 46, 그리고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MSCI 지수 편출 및 포스코퓨처엠의 유상증자와 같은 주요 기업들의 개별 악재 46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한때 시장을 주도했던 이차전지 테마의 지속적인 약세는 코스닥 지수 전체의 상승 탄력을 제한하는 주요 요인이 되었다.
- 로봇 및 AI: 로봇 및 인공지능(AI) 관련주는 시장의 꾸준한 관심을 받으며 일부 종목이 강세를 보였다. 유진로봇, 로보티즈 등 로봇 관련주들이 개별 호재(유진로봇의 정치테마 연관성, 로보티즈의 중국 공급 소식 등)에 힘입어 상승했으며 49, AI 챗봇 및 지능형 로봇 테마 역시 지속적으로 시장에서 주목받았다.50
- 신재생에너지: 일부 신재생에너지 관련주(예: 대성파인텍)는 미국 하원의 청정에너지 세액공제 관련 절충안 타결 기대감 및 국내 대선주자들의 관련 공약 발표 등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부각되기도 했다.49
- 기타 테마: 이 외에도 방위산업, 원자력, 전력설비, 음식료 등 다양한 테마들이 시장 상황에 따라 순환매 양상을 보이며 등락을 반복했다.50 또한, 5월 중 다수 기업의 의무보유등록 해제 물량이 시장에 풀리면서 45 일부 종목의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하기도 했다.
코스닥 시장의 이러한 테마 중심 장세는 시장 전반의 투자 심리가 아직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음을 시사한다.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명확한 성장 스토리를 가진 특정 테마나 개별 종목으로 자금을 집중시키는 경향을 보였으며, 이는 코스닥 지수의 제한적인 상승과 테마별 극심한 차별화로 이어졌다. 특히 과거 시장을 이끌었던 이차전지 테마의 부진은 새로운 주도 테마의 부재와 맞물려 코스닥 시장의 상대적 약세를 심화시키는 요인이 되었다.
3. 주요 상승/하락 업종 및 특징주 분석
5월 코스닥 시장은 업종 전반의 상승보다는 개별 테마 및 종목 중심의 장세가 두드러졌다. 이에 따라 특정 업종의 일관된 강세보다는 개별 호재를 가진 종목들이 시장의 주목을 받으며 급등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상승한 특징주로는 로봇 관련주인 유진로봇과 로보티즈가 대표적이다. 유진로봇은 물류로봇 사업 성장 기대감과 함께 특정 정치인과의 연관성으로 정치테마주로도 부각되며 급등했고 49, 로보티즈는 중국 기업에 로봇 액추에이터 공급 소식으로 강세를 나타냈다.49 신재생에너지 테마에서는 대성파인텍이 미국 정책 변화 기대감 등으로 상승했다.49 또한, 자체 개발 플랫폼 ‘옵트라’를 미국 시장에 처음 선보인 기업도 소폭 상승세를 기록했다.51 월 후반에는 제약/바이오 섹터에서 샤페론, 대웅, 녹십자 등이 개별 호재 및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상승 흐름을 탔다.41
반면, 하락한 대표적인 업종은 이차전지 관련주였다.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등 주요 이차전지 소재 및 셀 관련 기업들의 주가는 글로벌 수요 둔화 우려와 정책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동반 하락하며 코스닥 지수에 부담을 주었다.28
이 외에도 2025년 1분기 실적 발표 시즌이 마무리되면서, 기업들의 실적 결과에 따라 개별 종목들의 주가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도 관찰되었다.25
III. 결론 및 시사점
A. 2025년 5월 국내 증시 종합 평가
2025년 5월 국내 증시는 극심한 거시경제적 도전 과제에 직면했음에도 불구하고 코스피를 중심으로 예상외의 반등세를 시현했다. 미국의 파격적인 관세 정책 발표와 국내 1분기 GDP 역성장, 그리고 이에 따른 주요 기관들의 성장률 전망치 대폭 하향 조정 등 연이은 악재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10개월 만에 이루어진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수 전환과 AI 반도체, 조선, 그리고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수혜주 등 특정 섹터에 대한 강한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 동력을 확보한 것으로 풀이된다.1
코스닥 시장은 코스피 대비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제한되었다. 이는 과거 시장을 주도했던 이차전지 테마의 지속적인 부진이 지수 전체에 부담으로 작용한 결과이다.45 그러나 제약/바이오, 로봇 등 개별 성장 테마는 시장의 관심을 받으며 선별적인 강세를 나타내, 시장 내 차별화가 심화되었음을 보여주었다.38
한국은행의 선제적인 기준금리 인하는 침체된 경기를 방어하겠다는 정책 당국의 의지를 시장에 명확히 전달했다. 시장은 이를 단순히 경기 침체의 신호로만 받아들이기보다는, 유동성 공급 확대 및 향후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로 일부 해석하는 경향도 관찰되었다. 그러나 미국 관세 문제와 같은 근본적인 대외 리스크가 해소되지 않는 한, 통화정책만으로 시장의 추세를 바꾸기에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B. 주요 변수 영향 분석 및 향후 시장 전망
향후 국내 증시는 여러 주요 변수들의 복합적인 상호작용에 의해 방향성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 미국 관세 정책: 여전히 한국 경제 및 증시의 가장 큰 불확실성 요인으로 남아있다. 향후 미국의 관세 정책 강도와 범위, 그리고 미·중 무역협상의 전개 양상에 따라 시장 변동성이 크게 확대될 가능성이 상존한다.14
- 글로벌 경기 및 국내 성장률: 1분기 역성장과 연간 0.8%라는 낮은 성장률 전망은 투자 심리를 위축시킬 수 있는 부정적인 요인이다.1 다만, 시장이 이미 이러한 악재를 상당 부분 선반영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으며, 향후 정부의 추가 부양책 효과와 글로벌 경기 회복 여부가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
- 외국인 수급 동향: 5월에 나타난 외국인의 순매수 전환이 일시적인 현상인지, 아니면 추세적인 변화의 시작인지는 향후 시장 흐름을 판단하는 데 매우 중요한 단서가 될 것이다. 특히 삼성전자와 같은 대형주에 대한 외국인의 시각 변화 여부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21
- 원/달러 환율: 높은 변동성이 지속될 경우 외국인 투자 유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환율 안정화 여부가 중요하다. 장기적으로는 원화의 추가적인 약세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어 18 환 리스크 관리가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 기업 실적: 1분기 기업 실적은 일부 선방한 것으로 평가되지만 21, 미국의 관세 영향이 본격화될 경우 2분기 이후 실적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질 수 있다.
단기적으로는 대외 변수에 따른 변동성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중장기적으로는 글로벌 무역질서 재편 과정에서 한국 경제의 적응력, AI 및 로봇과 같은 신성장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 그리고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실질적인 성과 등이 국내 증시의 방향성을 결정짓는 주요 요인이 될 것이다. 일부 증권가에서는 2025년 코스피 예상 등락 범위를 2,250에서 3,200포인트 사이로 넓게 제시하며 52, 그만큼 시장의 불확실성이 크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
C. 투자자를 위한 제언
2025년 5월과 같이 거시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은 시장 환경에서는 다음과 같은 투자 전략을 고려해 볼 수 있다.
- 보수적 접근 및 분산 투자 강화: 대내외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만큼, 투자 포트폴리오의 위험 관리에 중점을 둔 보수적인 접근 방식이 유효하다. 특정 자산이나 테마에 대한 과도한 집중을 피하고, 자산군별·지역별 분산 투자를 통해 변동성 위험을 낮추는 노력이 필요하다.
- 성장성과 가치주의 균형 있는 포트폴리오 구성: AI 반도체, 로봇 등 장기적인 성장 잠재력이 높은 테마에 대한 관심은 유지하되, 금리 인하 및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수혜가 기대되는 전통적인 가치주(예: 금융, 지주회사 등)에도 균형 있는 시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 펀더멘털 기반의 선별적 투자 전략: 시장 전체의 방향성을 예측하기 어려운 시기일수록 개별 기업의 실질적인 경쟁력, 즉 실적 성장성, 재무 건전성, 기술력 등 펀더멘털에 기반한 선별적 투자 접근이 중요하다. 특히 삼성전자와 같이 과거 시장을 주도했던 대형주에 대해서도 현재의 경쟁 환경과 미래 성장 동력을 냉철하게 분석하고 투자 결정을 내릴 필요가 있다.
- 환율 변동성 적극 고려: 해외 자산에 투자하거나 수출입 관련 기업에 투자할 경우, 원/달러 환율 변동 위험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 필요한 경우 환헤지 전략을 고려하거나, 일부 분석에서 제기된 바와 같이 18 현재의 원화 약세를 오히려 장기적인 달러 자산 편입의 기회로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해 볼 수 있다.
- 장기적 관점 유지 및 단기 수급 이슈 유의: 단기적인 시장 변동성에 일희일비하기보다는 한국 경제의 구조적 변화 가능성과 개별 기업의 장기적인 성장 잠재력에 주목하는 장기적인 투자 관점을 견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동시에, 5월 중 다수 발생한 의무보유등록 해제 물량 출회 45 나 개인 투자자의 신용융자 증가 45 와 같은 단기적인 수급 이슈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에도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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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장 오늘장] 국내증시 동반 상승…날아오른 ‘밸류업’ – SBS Biz, 6월 1, 2025에 액세스, https://biz.sbs.co.kr/article/20000237781
- 5월 외국인 SK하이닉스 ‘buy’ 삼성전자는 ‘bye’…하반기 전망은 모두 ‘긍정적’ – 뉴스퀘스트, 6월 1, 2025에 액세스, https://www.newsquest.co.kr/news/articleView.html?idxno=245875
- [2025 증시전망] 5만전자로 추락한 국민주 삼전…새해는 살아날까 – 연합뉴스, 6월 1, 2025에 액세스, https://www.yna.co.kr/view/AKR20241230067700008
- [2025 증시전망] 5만전자로 추락한 국민주 삼전…새해는 살아날까 – 조세일보, 6월 1, 2025에 액세스, https://m.joseilbo.com/news/view.htm?newsid=533524
- 삼성전자, 외인 돌아올까[2025 증시 전망③] – 뉴시스, 6월 1, 2025에 액세스, https://mobile.newsis.com/view/NISX20241227_0003012986
- [보도자료] 상장기업의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 수립·공시를 지원하기 위해 가이드라인(안)을 마련했습니다. – 금융위원회, 6월 1, 2025에 액세스, https://www.fsc.go.kr/no010101/82214?srchCtgry=&curPage=&srchKey=&srchText=&srchBeginDt=&srchEndDt=
- 한국거래소 “밸류업 지수, 코스피 시총 절반 달하는 기업 참여” By …, 6월 1, 2025에 액세스, https://kr.investing.com/news/stock-market-news/article-1492830
- [2025 전망] 야심차게 출범한 ‘밸류업’, 정국불안·기업 소극적 참여에 효과 미지수, 6월 1, 2025에 액세스, http://m.ceoscoredaily.com/page/view/2024121316270856371
- [제2025-5호] 주주환원 정책이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 | BOK 이슈노트(상세) – 한국은행, 6월 1, 2025에 액세스, https://www.bok.or.kr/portal/bbs/P0002353/view.do?nttId=10090322&menuNo=200433&programType=newsData&relate=Y&depth=200433
- 코스닥 과거 데이터 – 인베스팅닷컴, 6월 1, 2025에 액세스, https://kr.investing.com/indices/kosdaq-historical-data
- 바이오株 심상치 않은데…악! 개미들 희비 갈린 이유가 – 한국경제, 6월 1, 2025에 액세스,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070879836
- [주식] 2025년 시총 1위 넘보는 코스닥 제약바이오 대장주 1위는 ‘이 기업’ | 알테오젠 에이비엘바이오 HLB 삼천당제약 펩트론 리가켐바이오 휴젤 | 주식와이프의 주식리그 – YouTube, 6월 1, 2025에 액세스, https://www.youtube.com/watch?v=kNKJuotjPWM
- [주식] 코스피·코스닥 제약 섹터 소폭 상승…샤페론 17% – 히트뉴스, 6월 1, 2025에 액세스, http://www.hit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5160
- [팜랭크] 4월 제약바이오주, ‘신약개발’ 성과로 엇갈린 희비, 6월 1, 2025에 액세스, https://www.phar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59981
- [신년특집] 2025년도 국내 제약바이오산업 전망과 과제 – 의학신문, 6월 1, 2025에 액세스, http://www.bosa.co.kr/news/articleView.html?idxno=2239349
- 이차전지株 시가총액 올해 들어 20조원 증발…반등은 언제쯤 – 연합뉴스, 6월 1, 2025에 액세스, https://www.yna.co.kr/view/AKR20250502176100008
- 2025년 5월 한국 증시 주요 변화와 시사점 – Goover, 6월 1, 2025에 액세스, https://seo.goover.ai/report/202505/go-public-report-ko-cc691d93-a46d-450f-9d4d-532b8bf99b78-0-0.html
- “바닥이 안 보인다” … 잇단 겹악재에 눈물짓는 이차전지株, 반등은 언제? – 뉴데일리 경제, 6월 1, 2025에 액세스, https://biz.newdaily.co.kr/site/data/html/2025/05/15/2025051500197.html
- 2025년 5월 28일 국내시황 – YouTube, 6월 1, 2025에 액세스, https://www.youtube.com/shorts/mpme4PLgQo0
- [2025년 최신] 2차전지 관련주 & 테마주 91종목 총정리 – 알파스퀘어, 6월 1, 2025에 액세스, https://alphasquare.co.kr/home/theme-factor?theme-id=83
- 2025년 05월 14일 상승률 TOP30 (by 몽당연필&로켓) – 네이버 프리미엄콘텐츠, 6월 1, 2025에 액세스, https://contents.premium.naver.com/balanceinvest/balanceinvest888/contents/250514181819058mv
- 인포스탁, 6월 1, 2025에 액세스, https://www.infostock.co.kr/
- 증시요약(5) – 특징 종목(코스닥) – 매경증권 – 매일경제, 6월 1, 2025에 액세스, https://stock.mk.co.kr/news/view/759826
- [2025 증시전망] 불확실성 크지만 ‘상저하고’…코스피 2250~3200 예상 – 조세일보, 6월 1, 2025에 액세스, https://m.joseilbo.com/news/view.htm?newsid=533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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