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1일 한국 증시 심층 분석: 연고점 돌파 후 숨 고르기, 정책과 수출이 이끈 시장
서론: 기대와 경계가 교차한 7월의 첫날
2025년 7월의 첫 거래일, 한국 주식시장은 하반기의 시작을 알리며 강한 상승 동력을 과시했습니다. 장중 한때 연고점을 경신하는 기염을 토했으나, 오후 들어 상승폭을 일부 반납하며 마감해 기대와 경계 심리가 공존하는 복합적인 시장 상황을 연출했습니다. 이날 시장은 장 초반의 강세와 후반의 약세가 뚜렷한 ‘상고하저(上高下低)’의 흐름을 보였으며, 그 배경에는 역대급 6월 수출 실적이라는 긍정적 거시 지표와 상법 개정안 논의 본격화라는 정책적 기대감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5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돌아선 외국인 투자자의 동향은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지만, 견조한 펀더멘털에도 불구하고 원화 가치가 하락하는 이례적인 모습도 나타났습니다. 본 보고서는 2025년 7월 1일 하루 동안의 시장을 다각도로 심층 분석하여, 지수 흐름의 이면에 있는 동인과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핵심 동향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1. 주요 지수의 움직임: 3100선 돌파와 후퇴의 드라마
하반기 첫 거래일의 국내 증시는 대내외 호재에 힘입어 극적인 장중 흐름을 보였습니다. 코스피는 장중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우며 투자자들의 환호를 이끌었지만, 이내 차익 실현 매물에 부딪히며 기세가 한풀 꺾였습니다.
KOSPI: 연고점 경신 후 차익 실현 압력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95포인트(0.58%) 상승한 3,089.65에 마감했습니다.1 지수는 전장보다 17.94포인트 오른 3,089.64로 출발하여 장 초반부터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가파르게 상승했습니다.3 특히 오전 중에는 상승폭을 크게 확대하며
3,133.52까지 치솟아 기존의 연고점을 돌파하는 강력한 모습을 보였습니다.3 이러한 급등세는 간밤 미국 증시가 무역 협상 낙관론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점과, 개장 전 발표된 한국의 6월 수출 실적이 예상을 뛰어넘는 호조를 보인 것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투자 심리를 크게 자극한 결과였습니다.6
하지만 영광은 길지 않았습니다. 오후 들어 지수가 3,100선을 훌쩍 넘어서자,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을 실현하려는 매도 물량이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이로 인해 상승폭은 점차 축소되었고, 결국 종가 기준으로는 심리적 저항선인 3,100선 탈환에 실패하며 장을 마쳤습니다.5 장 초반의 폭발적인 상승세를 유지하지 못한 ‘상고하저’ 패턴은, 시장 참여자들이 긍정적인 펀더멘털을 인정하면서도 동시에 높은 밸류에이션 수준에 대한 경계심을 늦추지 않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KOSDAQ: 제한적 상승 속 개별 종목 장세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17포인트(0.28%) 오른 783.67로 마감하며, 코스피에 비해 상대적으로 제한된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1 지수는 장중 고가 788.38과 저가 783.29 사이에서 움직이며 변동폭이 크지 않았습니다.9 이는 시장의 관심이 코스피의 대형주와 ‘상법 개정’이라는 특정 정책 테마에 집중되면서 코스닥 시장 전반으로 온기가 충분히 확산되지 못했음을 의미합니다. 기관 투자자가 548억 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하단을 방어했지만,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326억 원, 253억 원 규모의 순매도를 기록하며 지수 상단을 제약했습니다.4
표 1: 2025년 7월 1일 주요 지수 상세 현황 | |||||||
구분 | 종가 | 대비 | 등락률 (%) | 시가 | 고가 | 저가 | 거래대금 (백만 원) |
KOSPI | 3,089.65 | ▲17.95 | +0.58 | 3,089.64 | 3,133.52 | 3,088.45 | 563,220 |
KOSDAQ | 783.67 | ▲2.17 | +0.28 | – | 788.38 | 783.29 | 6,091,749 |
주: 코스닥 시가 데이터는 제공되지 않음. KOSPI 거래대금은 백만 주 단위 데이터를 원화로 환산 추정. 출처: 3
2. 섹터별 퍼포먼스: ‘상법 개정’ 기대감에 폭발한 지주사
이날 시장에서는 업종별로 뚜렷한 명암이 교차했습니다. 특히 정책 변화에 대한 기대감이 특정 섹터의 주가를 폭발적으로 끌어올리는 현상이 두드러졌습니다.
KOSPI 및 KOSDAQ 시장의 업종별 흐름
코스피 시장에서는 화학(+3.16%), 유통업(+2.37%), 운수창고업(+2.08%) 등이 강세를 보이며 시장 상승을 이끌었습니다.10 이는 6월 수출 호조와 내수 회복 기대감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됩니다. 반면, 두산에너빌리티(-8.63%)의 주가 하락 여파로 기계 업종이 5.40% 급락했으며, 전기가스업(-2.57%) 등도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4
코스닥 시장에서는 운송(+4.06%), 통신서비스(+3.40%) 업종이 강세를 나타냈습니다.11 하지만 일부 수출 관련주에서는 차익 실현 움직임이 나타났습니다. 6월 수출입 동향 발표를 앞두고 기대감에 올랐던 화장품, 미용기기 관련주들이 발표 이후 매물 출회로 조정을 받았습니다. 대표적으로 휴젤(-6.19%)과 파마리서치(-3.34%)의 주가가 하락했습니다.12
정책이 시장을 지배하다: 상법 개정안과 지주사 랠리
이날 가장 주목할 만한 섹터는 단연 지주사였습니다. HS효성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으며 상한가(+29.93%)를 기록했고, 한화(+14.63%), CJ, LG, SK스퀘어 등 다수의 지주사 주가가 일제히 5% 이상 급등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13
이러한 이례적인 랠리의 배경에는 ‘상법 개정안’이 있습니다. 그동안 개정안에 신중한 입장을 보이던 여당이 ‘논의 가능’으로 입장을 선회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법안 통과 가능성이 급부상했기 때문입니다.13 개정안의 핵심은 이사의 충실 의무 대상을 기존 ‘회사’에서 ‘회사 및 주주’로 확대하는 것입니다. 이는 이사회가 특정 대주주의 이익이 아닌, 전체 주주의 이익을 우선하여 의사결정을 내리도록 강제하는 효과를 낳을 수 있습니다.
시장은 이 변화가 한국 기업들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어 온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할 강력한 장치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주주 이익을 중시하는 경영 문화가 정착되면 배당 확대,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등 주주환원 정책이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주사 주가에 대한 공격적인 재평가로 이어진 것입니다. 이는 정부가 추진하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실효성에 대한 시장의 갈증이 얼마나 큰지를 보여주는 동시에, 모호한 기업의 약속보다는 실질적이고 법적 강제력을 갖춘 제도 변화에 투자자들이 얼마나 뜨겁게 반응하는지를 명확히 보여준 사례라 할 수 있습니다.
표 2: 2025년 7월 1일 KOSPI & KOSDAQ 업종별 등락률 | |||
시장 구분 | 상승률 상위 업종 | 등락률 (%) | 하락률 상위 업종 |
KOSPI | 화학 | +3.16 | 기계 |
유통업 | +2.37 | 전기가스업 | |
운수창고업 | +2.08 | 건설업 | |
KOSDAQ | 운송 | +4.06 | 기계·장비 |
통신서비스 | +3.40 | 의료·정밀기기 | |
기타제조 | +2.45 | 금속 |
출처: 10
3. 외환시장 동향: 강달러 아닌 ‘원화 약세’의 미스터리
이날 외환시장의 움직임은 주식시장의 긍정적 흐름과는 다소 상반된 모습을 보이며 시장 참여자들에게 의문을 남겼습니다. 7월 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5.9원 상승한 1,355.9원에 마감했습니다.1
이러한 원화 약세는 두 가지 측면에서 이례적이었습니다. 첫째, 글로벌 달러화는 약세 흐름을 보였습니다. 미 연준의 통화정책 완화 기대감 등이 부각되며 달러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97선 아래로 하락했습니다.16 이론적으로 이는 원화 강세(환율 하락) 요인입니다. 둘째, 한국의 펀더멘털은 매우 견고했습니다. 이날 발표된 6월 무역수지는 90.8억 달러라는 막대한 흑자를 기록했는데 18, 이는 국내로의 달러 공급 증가를 의미하므로 역시 원화 강세 요인입니다.
그렇다면 왜 펀더멘털과 반대로 환율은 상승했을까? 이는 단기적인 수급의 힘이 펀더멘털의 힘을 압도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월초를 맞아 수입업체들이 결제 대금을 마련하기 위해 달러를 매수하는 수요가 몰렸고, 일부 외국인 투자자들의 배당금 역송금 수요도 꾸준히 작용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결정적으로, 막대한 무역 흑자에도 불구하고 수출업체들이 향후 환율 추가 상승을 기대하며 달러 매도(네고 물량)를 미루면서 시장에 달러 공급이 원활하지 않았던 점이 환율 상승을 부추긴 것으로 보입니다.15 이 현상은 원/달러 환율이 거시 경제 지표뿐만 아니라 국내 기업들의 단기적인 수급 동향에 얼마나 민감하게 반응하는지를 보여줍니다. 특히 외국인 주식 투자자 입장에서 원화 약세는 달러 환산 수익률을 훼손하는 요인이므로, 이러한 펀더멘털과의 괴리가 지속될 경우 외국인 자금 유입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4. 시장을 움직인 거시경제 변수: ‘수출 코리아’의 귀환
7월 1일 시장의 가장 강력한 상승 동력은 단연 ‘수출’이었습니다. 개장 전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5년 6월 수출입 동향은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는 서프라이즈를 선사하며 투자 심리를 단숨에 끌어올렸습니다.
핵심 동력: 2025년 6월 수출입 동향 발표
지난 5월 수출이 전년 대비 1.3% 감소하며 잠시 주춤했지만, 6월에는 다시 플러스로 전환하며 한국 경제의 저력을 과시했습니다.18 주요 수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 수출액: 전년 동월 대비 4.3% 증가한 598억 달러를 기록, 이는 역대 6월 중 최대 실적이었습니다.18
- 무역수지: 수출이 수입을 크게 웃돌면서 90.8억 달러 흑자를 달성했습니다. 이는 2018년 9월(96.2억 달러) 이후 최대 흑자 규모입니다.18
- 수입액: 3.3% 증가한 507.2억 달러로 집계되었습니다.18
수출 성장의 견인차: 반도체와 자동차
수출 호조를 이끈 주역은 단연 반도체였습니다. 6월 반도체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6% 증가한 149.7억 달러로, 월간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또다시 경신했습니다.18 이는 인공지능(AI) 산업 성장에 따른 글로벌 수요 강세가 지속되고 있음을 명확히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자동차 수출 역시 63억 달러(+2.3%)로 역대 6월 중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며, 특히 전기차를 중심으로 한 대(對)EU 수출이 호조를 보였습니다.18
이러한 강력한 국내 펀더멘털과 더불어, 우호적인 글로벌 증시 환경도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간밤 뉴욕 증시는 무역협상 타결 기대감 등으로 S&P500과 나스닥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마감했고 7, 미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에 따른 미 국채 10년물 금리의 4.2%대 안정세 역시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자극했습니다.16
5. 시장 심리 및 투자자 수급: 돌아온 외국인, 주도하는 기관
이날 코스피의 상승은 전적으로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동반 매수세 덕분이었습니다. 두 주체의 ‘쌍끌이’ 매수가 지수를 끌어올리는 동안, 개인 투자자들은 차익 실현에 나서는 전형적인 강세장 패턴을 보였습니다.
투자 주체별 매매 동향 분석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76억 원, 4,745억 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특히 외국인은 5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전환하며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습니다.4 반면, 개인 투자자는
6,346억 원을 순매도하며 지수가 상승한 틈을 타 이익을 확정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4
코스닥 시장에서는 수급 주체별로 방향이 엇갈렸습니다. 기관이 634억 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방어했지만, **외국인(-325억 원)과 개인(-309억 원)**은 동반 순매도를 기록하며 지수 상승폭을 제한했습니다.9
외국인의 귀환, 그 조건과 의미
외국인의 순매수 전환은 이날 시장의 가장 중요한 신호 중 하나입니다. 그들의 매수세가 유입된 시점은 역대급 6월 수출 데이터가 발표된 직후와 일치합니다. 이는 외국인들의 복귀가 막연한 기대감이 아닌,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한국 경제의 강력한 펀더멘털을 직접 확인하고 내린 데이터 기반의 결정임을 시사합니다.
따라서 이는 한국 시장에 대한 ‘조건부적인 지지’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외국인들의 투자 기조가 지속되기 위해서는 두 가지 조건이 충족되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첫째, 앞으로 발표될 거시 경제 지표, 특히 수출 데이터가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야 합니다. 둘째, 그들의 투자 수익률을 보전해 줄 수 있는 안정적이거나 강세인 원화 가치가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이런 관점에서 이날 나타난 원화 약세는 향후 외국인 수급에 잠재적인 불안 요인이 될 수 있음을 암시합니다.
표 3: 2025년 7월 1일 투자 주체별 순매매 동향 | |||
시장 구분 | 투자자 | 순매매 금액 (억 원) | |
KOSPI | 개인 | -6,346 | |
외국인 | +1,776 | ||
기관 | +4,745 | ||
KOSDAQ | 개인 | -309 | |
외국인 | -325 | ||
기관 | +634 |
출처: 4
6. 특징 종목의 움직임 분석: 테마와 이슈가 만든 개별주 장세
시장 전반이 상승했지만, 그 안에서도 특정 테마와 이슈를 가진 종목들의 주가 움직임은 더욱 두드러졌습니다. 정책, M&A, 프로젝트 기대감 등이 개별 종목의 희비를 갈랐습니다.
- 정책 테마의 주도주: 지주사(Holding Companies)
- HS효성(487570): 상법 개정안 통과 기대감의 최대 수혜주로 부각되며 전일 대비 29.93% 급등, 상한가로 마감했습니다.13 이는 정책 변화가 기업 가치에 미칠 수 있는 파급력을 상징적으로 보여준 사례입니다.
- 기타 지주사: 한화(+14.63%), 코오롱, CJ, LG 등 다른 지주사 주가 역시 일제히 5% 이상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며 강력한 테마를 형성했습니다.13
- M&A 및 자금 조달 이슈: 바이오 및 기술주
-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288330): 신약 개발 실패로 상장폐지 위기까지 거론되었으나, 미국 자산운용사로의 경영권 매각 소식이 전해지며 투자심리가 급반전되었습니다. 주가는 이날 26.01% 급등하며 마감했습니다.11 이는 M&A를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긍정적 사례로 평가됩니다.
- 하이퍼코퍼레이션(065650): 770억 원 규모의 대규모 자금 조달 계획 발표가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대한 기대감을 자극하며, 거래 재개 이후 연일 상한가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24
- 기대감이 만든 주가: 해외 프로젝트 관련주
- 동양철관(008970): 미국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에 한국 기업의 참여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관련 강관주로 시장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전일 상한가에 이어 이날도 장중 7% 이상 급등하는 등 강세를 보이다 1.16% 상승으로 마감했습니다.26 특히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거래량 1위(약 1.23억 주)를 기록하며 뜨거운 시장의 관심을 입증했습니다.27
- 급락주 및 대형주 동향
- 진시스템(363250): 특별한 악재 공시 없이 주가가 21.23% 급락하며 투자자들의 의문을 낳았습니다.11 이러한 급락은 특정 세력의 물량 이탈 등 내부적인 요인과 관련될 수 있어 투자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 대형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수출 호조의 주역인 삼성전자(+0.84%)와 현대차(+3.19%)는 상승했으나, SK하이닉스(-1.97%)는 단기 상승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에 하락하며 엇갈린 모습을 보였습니다.4
표 4: 2025년 7월 1일 주요 특징주 현황 | |||
종목명 | 종가 (원) | 등락률 (%) | 주요 변동 사유 |
HS효성 | 91,600 | +29.93 | 상법 개정안 통과 기대감 (지주사 가치 재평가) |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 – | +26.01 | 미국 자산운용사로의 경영권 매각 (상장폐지 우려 해소) |
하이퍼코퍼레이션 | 6,090 | +29.99 | 770억 원 규모 자금 조달 계획 발표 |
동양철관 | 1,664 | +1.16 | 미국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 참여 기대감 |
진시스템 | – | -21.23 | 뚜렷한 공시 없이 급락 |
현대차 | – | +3.19 | 6월 자동차 수출 호조 및 기관 매수세 유입 |
주: 일부 종목의 종가는 제공되지 않음. 출처: 4
결론: 펀더멘털 확인, 다음 단계는?
2025년 7월 1일 한국 증시는 견조한 수출이라는 강력한 펀더멘털과 상법 개정이라는 정책 모멘텀이 결합하여 인상적인 상승을 이끌어냈습니다. 외국인이 펀더멘털을 확인하고 순매수로 돌아선 점은 하반기 시장에 대한 기대를 높이는 매우 긍정적인 신호입니다.
하지만 장중 고점 대비 상승폭을 상당 부분 반납한 점, 그리고 강력한 펀더멘털에도 불구하고 원화가 약세를 보인 현상은 시장의 기저에 깔린 경계심 또한 만만치 않음을 보여줍니다. 투자자들은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과 향후 매크로 변수의 불확실성을 동시에 고려하고 있습니다.
향후 시장의 방향성은 6월에 이어 거시 경제 지표가 지속적으로 개선되는 모습을 보여주는지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 상법 개정과 같은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어지며 구체적인 성과를 내는지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시장 전체의 방향성(Beta)을 좇기보다는, 정책 변화의 수혜를 입거나 뚜렷한 성장 스토리를 가진 개별 기업의 이슈(Alpha)에 더욱 집중하며 선별적인 투자 전략을 구사해야 할 중요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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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 코스피 3089.65( 0.58%), 코스닥 783.67( 0.28%), 원·달러 환율 1355.9원( 5.9원) 마감[시황] – 뉴시스, 7월 2, 2025에 액세스, https://mobile.newsis.com/view/NISX20250701_0003234973
- 코스피, 0.58% 상승한 3089.65 마감…코스닥 0.28%↑(2보) – 뉴스1, 7월 2, 2025에 액세스, https://www.news1.kr/finance/market-exr/5831768
- 코스피지수 과거 데이터, 7월 2, 2025에 액세스, https://kr.investing.com/indices/kospi-historical-data
- [마감시황] 코스피, 장중 연고점 돌파 후 후퇴…0.58% 오른 3089.65 마감 – 글로벌이코노믹, 7월 2, 2025에 액세스, https://www.g-enews.com/article/Securities/2025/07/202507011558219041288320b10e_1
- 코스피, 기관 매수에 상승했지만…3100선 탈환 실패 – 한국경제, 7월 2, 2025에 액세스,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5070117476
- [장중시황] 코스피, 장초반 외국인·기관 매수세에 나흘만에 3100선 ‘회복’ – 글로벌이코노믹, 7월 2, 2025에 액세스, https://www.g-enews.com/article/Securities/2025/07/202507010909061265288320b10e_1
- 코스피 장중 1.7% 올라 3,120선 회복…외인·기관 동반 ‘사자'(종합) | 연합뉴스, 7월 2, 2025에 액세스, https://www.yna.co.kr/view/AKR20250701033651008
- 주가지수- 2025년 7월 1일 – 국제신문, 7월 2, 2025에 액세스,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200&key=20250702.22010000398&kid=
- 코스닥 – 시장종합 – 한국경제, 7월 2, 2025에 액세스, https://markets.hankyung.com/indices/kosdaq
- [마감 시황]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 코스피 3089.65( 17.95, + …, 7월 2, 2025에 액세스, https://signalm.sedaily.com/NewsView/2GV6JTPQ05/GX16
- [마감 시황] 기관 매수 우위.. 코스닥 783.67( 2.17, +0.28%) 상승 마감 – 시그널, 7월 2, 2025에 액세스, https://signalm.sedaily.com/NewsView/2GV6JHPO0X/GX16
- [마켓뷰] 상법 개정 기대로 코스피 상승… 지주사株 급등 – 조선일보, 7월 2, 2025에 액세스, https://www.chosun.com/economy/money/2025/07/01/7JE4XYJXVXGFRLM4S3OGIO6SJY/
- [특징주] 상법 개정 앞두고 지주사株 일제히 강세 – 조선비즈, 7월 2, 2025에 액세스, https://biz.chosun.com/stock/stock_general/2025/07/01/A45JHHDVQFARDE2ZDEULOSC4PU/
- [특징주] HS효성, ‘상법개정안’ 기대감에 장중 상한가 By 투데이코리아 – 인베스팅닷컴, 7월 2, 2025에 액세스, https://kr.investing.com/news/stock-market-news/article-1533961
- 달러 반등에 네고 부족…환율 5.9원 오른 1355.9원 마감 – 연합뉴스, 7월 2, 2025에 액세스, https://www.yna.co.kr/view/AKR20250701135600002?section=economy/all
- 2025년 7월 1일 금융시장 동향 | KB의 생각, 7월 2, 2025에 액세스, https://kbthink.com/investment/trend/daily/250701.html
- [2025년 7월 1주차 환율뉴스] 미국 고용지표가 향방 가를 이번주 외환시장 – 모인, 7월 2, 2025에 액세스, https://www.themoin.com/blog/7%EC%9B%94-1%EC%A3%BC%EC%B0%A8-%ED%99%98%EC%9C%A8%EB%89%B4%EC%8A%A4-%EB%AF%B8%EA%B5%AD-%EA%B3%A0%EC%9A%A9%EC%A7%80%ED%91%9C%EA%B0%80-%ED%96%A5%EB%B0%A9-%EA%B0%80%EB%A5%BC-%EC%9D%B4%EB%B2%88%EC%A3%BC/
- [속보] 6월 수출 598억불… 역대 6월 중 최대 실적 – 조선비즈, 7월 2, 2025에 액세스, https://biz.chosun.com/policy/policy_sub/2025/07/01/CU3X37F4NVBDPKI54WOJBNXDN4/
- 새정부 첫 달 수출 `역대 6월 중 최대`…대미·대중 실적은↓(종합) – 국제신문, 7월 2, 2025에 액세스, https://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200&key=20250701.99099000043
- 6월 수출 작년보다 4.3% 증가… 반도체 ‘역대 최대’ 150억달러 – 조선일보, 7월 2, 2025에 액세스, https://www.chosun.com/economy/industry-company/2025/07/01/UKNCDSB3UVH4XIM7WOFFO35U6M/
- [주간 시황] 2025년 7월 첫째 주 글로벌 투자 시황 – 인텔리퀀트, 7월 2, 2025에 액세스, https://www.intelliquant.ai/article/1225
- 브릿지바이오, 상장폐지 위기에서 벗어나며 급등한 주가의 배경과 미래 전망 – Goover, 7월 2, 2025에 액세스, https://seo.goover.ai/report/202506/go-public-report-ko-f1df8b42-c1ef-4fb7-a7da-bde4c0ddc256-0-0.html
- [특징주] 브릿지바이오, 경영권 매각에 주가 급등 – 메트로신문, 7월 2, 2025에 액세스, https://www.metroseoul.co.kr/article/20250701500312
- 하이퍼코퍼레이션, 770억 조달 계획 발표에 상한가(종합)[핫스탁] – 뉴시스, 7월 2, 2025에 액세스, https://mobile.newsis.com/view/NISX20250701_0003235021
- “770억 자금조달” 하이퍼코퍼레이션, 개장 직후 上[핫스탁] – 뉴시스, 7월 2, 2025에 액세스,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701_0003234078
-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 참여할까” 동양철관, 연일 상승세(종합) – 뉴시스, 7월 2, 2025에 액세스,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701_0003235193
- [서울데이터랩]금일 코스피 거래량 1위 동양철관 거래대금 2092억 돌파, 7월 2, 2025에 액세스, https://www.seoul.co.kr/news/economy/2025/07/01/20250701500115
- [서울데이터랩]금일 코스피 거래량 1위 동양철관 거래대금 2,092억 돌파 – Daum, 7월 2, 2025에 액세스, https://v.daum.net/v/20250701125938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