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일 한국 증시 심층 분석: 글로벌 유동성 전환점과 코스피-코스닥의 상반된 움직임
I. Executive Summary: 12월 첫 거래일 시장 진단
핵심 요약 및 시사점
2025년 12월 1일, 한국 주식시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양적 긴축(QT) 종료라는 주요 거시경제적 변수 속에서 상이한 흐름을 나타냈습니다. 유가증권시장(KOSPI)은 기관 투자자들의 대규모 차익 실현 매물 출회와 일부 대형주의 조정으로 전 거래일 대비 0.16% 소폭 하락한 3920.37포인트로 마감했습니다.1 반면, 코스닥시장(KOSDAQ)은 정부의 정책 기대감과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바이오 등 성장 섹터에 집중된 매수세에 힘입어 1.06% 상승한 922.38포인트로 4거래일 연속 상승 랠리를 이어갔습니다.1
이날 시장의 가장 큰 특징은 글로벌 유동성 환경의 변화가 국내 수급 주체들의 포지션과 상충하는 양상을 보였다는 점입니다. 미국 연준의 QT 종료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KOSPI 순매수(2,155억 원)를 유발하며 지수 하방을 지지하는 요인으로 작용했으나 1, 국내 기관 투자자들은 연말을 앞두고 2,331억 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상승을 제한했습니다.6 섹터별로는 반도체 수출 호조에 기반한 소부장 및 대형 반도체주의 강세와 코스닥 성장주의 집중적인 매수세가 두드러진 반면, 중국발 수요 둔화 우려가 제기된 자동차 및 중공업주는 약세를 보이며 극명한 차별화가 진행되었습니다.3 원/달러 환율은 0.7원 하락한 1469.9원을 기록하며 단기 고점 인식 속에 소폭 안정화되었습니다.9
II. 주요 지수의 일간 동향 및 시장의 특징
1. KOSPI (유가증권시장) 분석: 기관의 매도 압력 속 숨 고르기
KOSPI는 12월 첫 거래일을 3920.37포인트로 마감하며 전 거래일 대비 6.22포인트(-0.16%) 하락했습니다.1 이는 전 거래일에도 1.51% 내린 데 이어 이틀 연속 이어진 약세입니다.2 장중에는 글로벌 유동성 완화 기대감과 반도체 대형주의 상승에 힘입어 등락을 거듭하며 롤러코스터 장세를 연출했으나, 최종적으로는 기관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 물량에 밀려 3920선에서 후퇴했습니다.1
이날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대금은 11조 7,710억 원으로 집계되었습니다.7 이는 최근 시장 심리가 ‘극단적 공포(Extreme Fear)’ 수준을 나타내고 (CNN 공포·탐욕 지수 11pt) 11, 전체적인 거래량이 과거 20조 원대에서 14조 원대로 빠르게 축소되는 추세 11 속에서, 시장의 경계 심리가 여전히 높다는 것을 반영합니다. 지수 하락 압력의 이면에는 반도체 등 대형주를 중심으로 공매도 하락 압력이 고조되고 있다는 점이 있습니다. 월평균 대차거래 잔고가 3개월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었기 때문에 12, 기관이 순매도로 돌아설 때 대형주가 받는 하방 압력이 더욱 커지는 구조적 약점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됩니다.13
2. KOSDAQ (코스닥시장) 분석: 정책 훈풍 속 랠리 지속
KOSDAQ은 전 거래일 대비 9.71포인트(+1.06%) 상승한 922.38포인트로 마감하며 주목할 만한 강세를 시현했습니다.1 코스닥은 4거래일 연속 상승 랠리를 이어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2
이러한 코스닥의 강세는 코스닥 활성화 정책에 대한 시장의 높은 기대감이 주된 동인이었습니다.14 정책적 훈풍이 작용하면서 기관 및 외국인 투자자들이 코스닥 시장에 동반 집중 매수에 나섰고, 이는 성장주 중심의 강력한 수급을 형성했습니다.15 특히 코스닥 시장의 거래대금은 11조 7,170억 원으로 KOSPI의 거래대금(11조 7,710억 원)과 거의 동일한 수준을 기록했습니다.7 이처럼 KOSPI와 KOSDAQ의 거래대금이 유사하게 집계된 현상은, 전체 거래대금 축소 국면에서도 중소형 성장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과 유동성이 상대적으로 높아져 대형주 거래 활성도를 잠식했음을 의미합니다. 즉, 시장 전체의 위험 선호 심리가 강하기보다는, 정책 및 모멘텀이 확실한 특정 성장 섹터로 유동성이 선택적으로 집중되는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해석됩니다.
3. 주요 지수 및 외환 시장 마감 현황 (2025.12.01 기준)
| 지수/변수 | 종가 (단위) | 전일 대비 등락률 (%) | 주요 특징 | 출처 |
| KOSPI | 3,920.37 (P) | -0.16% | 기관 순매도로 하락 마감 | 1 |
| KOSDAQ | 922.38 (P) | +1.06% | 4거래일 연속 랠리, 정책 기대감 반영 | 2 |
| 원/달러 환율 | 1,469.9 (원) | -0.05% (0.7원 하락) | 1460원대 후반, 단기 고점 인식 | 9 |
| 코스피200 F (202512) | 554.70 (P) | -0.22% (1.20p 하락) | 현물 지수와 궤를 같이하는 하락 마감 | 16 |
III. 거시경제 환경과 주요 변수: 글로벌 유동성 전환점
1. 미국 연준의 양적 긴축(QT) 공식 종료와 유동성 환경 변화
2025년 12월 1일은 글로벌 금융시장에 있어 매우 중요한 날이었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약 3년간 지속해 온 양적 긴축(QT, 보유 채권 축소)을 공식적으로 종료했기 때문입니다.4 연준의 대차대조표는 6.57조 달러 규모로 동결될 전망이며, 이는 2019년 QT 일시 정지 당시와 유사한 상황으로 분석됩니다.17
QT의 종료는 시장의 유동성 환경에 중대한 변화를 예고합니다. 그동안 QT가 시장의 달러 유동성을 흡수하며 신흥국 자산에 부담을 주었으나, 종료 결정으로 인해 글로벌 유동성 경색 우려가 완화되고 한국을 포함한 신흥국 자산으로의 외국인 자금 유입을 촉진하는 핵심 동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18 실제로 이날 외국인은 KOSPI 시장에서 2,155억 원을 순매수하며 QT 종료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했습니다.1 이는 구조적으로 유동성 환경이 개선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QT 종료와 더불어, 2026년에는 한국 기준금리가 2.25%, 미국 상한 기준금리가 3.25%까지 인하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통화 완화 기조에 대한 기대감도 형성되고 있습니다.20
2. 환율 시장 분석: 1460원대 후반 안착과 수급 영향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7원 내린 1469.9원으로 주간장을 마감했습니다.9 환율이 1460원대로 내려온 것은 지난 27일(1464.9원) 이후 며칠 되지 않은 시점이며,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환율이 소폭이나마 안정화된 배경에는 1470원대에서 금융 당국의 구두 개입과 미세 조정, 그리고 수출업체들의 달러 매도(네고) 물량이 출회되면서 시장이 단기 고점을 형성했다는 인식이 확산된 것이 영향을 미쳤습니다.21 이러한 단기 고점 인식은 외국인 투자자들의 행동 변화로 이어집니다. 환율이 하락 안정화될 경우 외국인 투자자들은 환차익 기대 심리가 작용하여 FX 스왑(단기 헤지)이 아닌 현물 시장에서 달러를 매도하고 원화를 매수할 유인이 증가하며, 이는 주식 현물 순매수 유입을 강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게 됩니다.21 따라서 QT 종료로 인한 외국인 자금 유입 기대와 더불어, 환율의 단기 고점 인식은 외국인의 KOSPI 매수세를 보강하는 중요한 연결고리 역할을 했습니다.
3. 국내 거시경제 지표 및 구조적 불안 요소
QT 종료라는 강력한 글로벌 호재에도 불구하고 KOSPI가 하락 마감한 데에는 한국의 내부 구조적 요인이 영향을 미쳤습니다. 한국 경제는 소비와 투자의 내수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2025년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기존 1.7%에서 0.7%로 무려 1.0%p나 하향 조정되었습니다.22 국내 투자 주체인 기관들이 글로벌 호재보다 국내 경제의 불안정성과 연말 차익 실현 리스크를 더 크게 반영하여 순매도를 단행한 것입니다.6
또한, 여전히 높은 1,400원대 후반의 원/달러 환율은 수입 물가 상승 압력을 지속시키며 내수 경제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우려가 존재합니다.24 이러한 상황에서 국내 가계의 소득, 소비, 자산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2025년 가계금융복지 조사 결과 발표(12월 3일 예정)가 임박하면서, 국내 펀더멘털 리스크에 대한 관심이 더욱 고조될 전망입니다.24
IV. 투자자별 수급 분석 및 시장 심리
1. 투자 주체별 매매 동향 상세: KOSPI 기관 매도 vs. KOSDAQ 기관 매수
이날 양 시장의 수급은 극명하게 갈렸습니다. KOSPI 시장에서 기관 투자자들은 2,331억 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습니다.6 이러한 기관의 대규모 매도는 12월 첫날 포트폴리오 조정 및 연말 북 클로징을 앞둔 차익 실현 수요의 성격이 강했던 것으로 판단됩니다.23
반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2,155억 원을, 개인 투자자들은 529억 원을 순매수하며 기관의 매도 물량을 흡수하고 지수의 추가 하락을 방어했습니다.1 외국인의 순매수는 앞서 분석된 바와 같이 QT 종료로 인한 글로벌 유동성 개선 기대와 환율 안정화 기대감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해석됩니다. 외국인의 매수세가 기관의 매도 물량을 거의 상쇄하면서 KOSPI는 소폭 하락하는 선에서 마감되었습니다.
KOSDAQ 시장은 KOSPI와 달리 기관과 외국인이 정책 활성화 기대감에 힘입어 동반 집중 매수에 나섰습니다.14 특히 기관은 코스닥에서 로봇과 바이오 등 대표적인 성장주 섹터를 순매수하며 코스닥 강세를 이끌었습니다.15 코스닥 시장의 지배적인 주체인 개인 투자자들의 순매수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코스닥 지수의 랠리를 뒷받침했습니다.15
2. 시장 심리 및 유동성 지표
글로벌 시장 심리 지표는 높은 경계심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CNN 공포·탐욕 지수는 11pt를 기록하며 상호관세 쇼크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고, 이는 극단적 공포(Extreme Fear) 구간에 해당합니다.11 이러한 심리 악화는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 AI 버블 우려, 그리고 여전한 금리 불확실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됩니다.11
흥미로운 점은 이러한 ‘극단적 공포’ 심리에도 불구하고 KOSDAQ은 1% 이상 상승했다는 사실입니다. 이는 시장 심리 지수가 지정학적 리스크나 금리 불확실성 같은 거시적 불안 요소를 반영하는 반면, 실질적인 유동성은 정책 모멘텀이 확실한 중소형 성장주 시장으로 집중되는 선택적 쏠림 현상이 나타났음을 보여줍니다.
유동성 측면에서, 투자자 예탁금은 77.5조 원으로 10월 말 대비 1조 원 증가하여 신규 자금 유입이 지속되고 있음을 확인했습니다.15 그러나 대형주를 중심으로 월평균 대차거래 잔고가 3개월 연속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어, 공매도에 의한 하락 압력이 구조적으로 고조되고 있다는 점은 KOSPI 시장에 지속적인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12
3. 시장별 투자 주체 순매매 동향 (2025.12.01, 억원)
| 시장 | 개인 (순매수) | 외국인 (순매수) | 기관 (순매도/순매수) | 순매매 특징 | 출처 |
| KOSPI | +529 | +2,155 | -2,331 | 외국인/개인 매수 vs. 기관 매도 | 1 |
| KOSDAQ | 순매수 | 순매수 | 순매수 | 기관/외국인 동반 집중 매수 | 15 |
| 시장 총 거래대금 | \23조 4,880억 원 | N/A | N/A | KOSPI(11.77조), KOSDAQ(11.71조) | 7 |
V. 섹터별 성과와 차별화 동인
1. 반도체/IT 섹터: 수출 모멘텀과 공급망 자립 기대감
반도체 섹터는 이날 시장의 핵심 동력이었습니다. 삼성전자(+0.30%)와 SK하이닉스(+1.51%) 같은 반도체 대형주들이 상승하며 KOSPI의 하락 폭을 제한했습니다.7 이러한 강세는 12월 1일~20일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하며 연속 증가세를 보인 반도체 수출 호조세에 대한 기대감에 근거합니다.25
특히 중소형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들의 강세가 뚜렷했습니다. 반도체 전공정 소재 기업인 동진쎄미켐은 11.07% 급등했으며, 솔브레인도 12.79% 상승했습니다.26 이러한 소부장 기업들의 폭발적인 상승은 단순한 반도체 사이클 회복 기대감을 넘어선 구조적 변화가 반영된 결과입니다. 일본의 포토레지스트(반도체 핵심 소재) 출하 중단 가능성 등 공급망 이슈가 부각되면서 3, 국내 소부장 기업들의 국산화 및 공급망 독립에 대한 중장기적 가치가 시장에서 재평가받는 흐름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28 이는 반도체 섹터의 상승 동력이 메모리 가격 회복뿐만 아니라, 공급망 재편이라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성장 동력을 동반하며 소부장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2. 코스닥 성장주 섹터: 정책 수혜와 쏠림 현상
코스닥 시장을 주도한 것은 2차전지 소재와 바이오 섹터였습니다. 에코프로(+10.06%)와 에코프로비엠(+6.00%) 등 2차전지 소재 기업들은 코스닥 활성화 정책에 대한 기대감과 더불어 업황 개선 기대에 힘입어 뚜렷한 강세를 보였습니다.14
바이오/헬스케어 섹터 역시 기관의 집중 순매수 대상이었습니다.15 삼성바이오로직스(+2.61%), 알테오젠(+1.69%), 에이비엘바이오(+4.68%) 등이 상승 마감하며 성장주 선호 현상을 입증했습니다.7 기관은 코스피에서는 순매도했지만, 코스닥에서는 로봇과 바이오 같은 대표 성장주를 적극적으로 매수하며 시장 강세를 주도했습니다.15 이는 코스닥 시장의 강세가 단순히 정책 기대감을 넘어, 실질적인 정책 수혜와 성장 모멘텀이 뚜렷한 섹터에 유동성이 집중되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3. 전통 산업 및 수출주 섹터: 중국발 수요 둔화의 압력
높은 환율 환경에도 불구하고 전통 수출주들은 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현대차(-2.68%)와 기아(-1.58%) 등 자동차주, 그리고 HD현대중공업(-3.74%), 한화에어로스페이스(-4.58%) 등 중공업/방산주가 하락 마감했습니다.7
이러한 약세의 주된 원인은 글로벌 수요 감소, 특히 중국발 수요 둔화 우려에 있습니다. 중국 자동차 소매 판매 증가율이 9월 (+7%)에서 10월 (-1%)로 하락 전환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자동차 섹터는 중국 시장 의존도가 높은 만큼 직접적인 영향을 받았습니다.8 원/달러 환율이 1,469.9원으로 높게 유지되어 수출 경쟁력이 유지되는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29, 중국이라는 핵심 시장에서의 수요 둔화 리스크가 환율 효과로 인한 가격 경쟁력 이점을 압도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는 수출주의 성과가 이제 환율뿐만 아니라 최종 수요처의 경기 회복 여부에 훨씬 더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4. 2025.12.01 주요 섹터별 움직임 요약
| 섹터 | 주요 시장 | 당일 특징 | 주요 종목 예시 (등락률) | 핵심 동인 | 출처 |
| 반도체/IT | KOSPI/KOSDAQ | 수출 호조 및 소부장 강세 | SK하이닉스 (+1.51%), 동진쎄미켐 (+11.07%) | QT 종료 기대, 수출 데이터, 소부장 국산화 | 7 |
| 2차전지 소재 | KOSDAQ | 정책 기대감에 따른 급등 | 에코프로 (+10.06%), 에코프로비엠 (+6.00%) | 코스닥 활성화 정책 기대감 | 14 |
| 바이오/헬스 | KOSPI/KOSDAQ | 기관 집중 매수 | 삼성바이오로직스 (+2.61%), 알테오젠 (+1.69%) | 성장주 선호, 정책 모멘텀 | 7 |
| 자동차/운송 | KOSPI | 중국발 수요 둔화 우려 | 현대차 (-2.68%), 기아 (-1.58%) | 중국 소매 판매 감소 및 수요 리스크 | 7 |
VI. 특징 종목 분석 및 주요 이벤트 영향
1. 대형주: 상반된 개별 모멘텀의 충돌
삼성전자 및 SK하이닉스
반도체 수출 호조와 외국인의 순매수 집중으로 삼성전자(+0.30%)와 SK하이닉스(+1.51%)는 강세를 유지했습니다.7 이들 대형주는 KOSPI 시장의 전반적인 하락 압력 속에서 지수를 방어하는 핵심 축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특히 기관이 KOSPI에서 2,331억 원을 순매도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 반도체 투톱에 대한 외국인 매수세는 견고함을 보여주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 (LGES)
LG에너지솔루션은 장중 변동성이 컸던 특징주였습니다. LG화학이 LG에너지솔루션의 지분율을 중장기적으로 70%까지 낮출 계획을 제시했다는 개별적인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초기에는 급락 압력(일부 분석에서 -6.8% 하락 가능성 언급)이 있었습니다.30 그러나 시장은 단기적인 오버행(잠재적 매도 물량) 우려를 빠르게 흡수하고, 최종적으로는 1.23% 상승 마감하며 408,0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7 이는 2차전지 배터리 섹터에 대한 장기 성장 모멘텀과 기술력에 대한 근본적인 신뢰가 단기적인 지분 희석 이슈를 이겨냈음을 시사하며, 외국인과 개인의 저가 매수 유입이 강력했음을 보여줍니다.
NAVER
NAVER는 3.0% 하락했습니다.30 이는 두나무 계열 편입 과정에서 경쟁사인 카카오의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가 변수로 부상했다는 개별적인 경영 리스크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보다는 지배구조 및 재무적 변수가 단기적으로 주가에 더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2. KOSDAQ 주도 종목: 실질적 성장 동력 집중
에코프로 및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그룹주는 코스닥 시장의 상승을 주도하며 에코프로가 10.06%, 에코프로비엠이 6.00% 급등했습니다.26 에코프로는 탄소배출권(온실가스) 관련 테마와 더불어 2차전지 소재 업황 개선 기대감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강한 매수세를 유발했습니다.26
동진쎄미켐 및 솔브레인
이들 반도체 소재 기업들은 각각 11.07%와 12.79%라는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26 이러한 강세는 단순히 반도체 업황 회복을 넘어, 일본의 포토레지스트 공급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국내 소부장 기업들의 국산화 경쟁력 확보에 대한 기대감이 집중적으로 반영된 결과입니다.28 특히 솔브레인은 밸류업 지수 편입 기대감까지 더해지며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26 이는 코스닥 시장의 성장 동력이 정책 기대와 더불어 반도체 공급망 자립화라는 실질적인 산업 구조 변화에 기반하고 있음을 방증합니다.
VII. 종합 결론 및 시장 전망
1. 2025년 12월 1일 시장의 구조적 특징 종합
2025년 12월 1일의 한국 증시는 **글로벌 유동성 전환(QT 종료)**이라는 강력한 외부 동력과 **국내 구조적 리스크(기관 매도, 내수 부진)**가 상충하며 시장 내 양극화가 심화된 하루였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QT 종료와 환율 안정화 기대에 힘입어 KOSPI 매수 우위를 보였으나, 기관 투자자들이 연말 차익 실현 및 포트폴리오 재조정 목적으로 대규모 순매도에 나서면서 KOSPI는 약세를 보였습니다. 이러한 KOSPI와 KOSDAQ의 극명한 지수 움직임 차이는 대형주 중심의 구조적 리스크와 중소형주 중심의 정책/성장 모멘텀 간의 간극이 확대되었음을 의미합니다.
2. 단기 시장 전망 및 투자 전략 시사점
리스크 요인:
- 구조적 공매도 압력: 대형주를 중심으로 대차거래 잔고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상황은 기관 매도 시 하락 압력을 가중시키는 구조적 리스크로 작용할 것입니다.12
- 국내 펀더멘털 불안정: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가 하향 조정되고 내수 불황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22, 높은 환율이 수입 물가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는 점은 투자 심리를 위축시킬 수 있습니다.24
기회 요인:
- 글로벌 유동성 회복: 미국 연준의 QT 공식 종료는 글로벌 유동성 경색 우려를 해소하고, 중장기적으로 외국인 자금의 한국 증시 회귀를 가속화하는 핵심 촉매제가 될 것입니다.5
- 구조적 성장 테마의 확고화: 반도체 수출 호조와 국내 소부장의 국산화 기대감, 그리고 코스닥 활성화 정책에 따른 2차전지/바이오 성장주의 강세는 연말 및 연초 시장을 이끌 주요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25
투자 전략 시사점:
현재 시장은 거시적 불확실성 속에서도 정책 및 산업 변화의 수혜를 입는 특정 섹터에 자금이 집중되는 선택적 위험 선호 경향을 강하게 나타내고 있습니다. 따라서 당분간 투자 전략은 대형 우량주에 대해서는 QT 종료와 환율 안정에 베팅하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흐름에 맞춰 장기적 관점으로 접근하되, 코스닥 시장에서는 정책 수혜 기대감과 공급망 자립화라는 구체적인 성장 동력을 가진 중소형 성장주를 선별적으로 공략하는 투트랙(Two-Track) 전략이 가장 유효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한국주식시장 #증시분석 #2025년12월1일 #코스피코스닥 #QT종료 #양적긴축 #환율1469원 #기관순매도 #외국인순매수 #반도체소부장 #코스닥정책 #성장주랠리 #에코프로 #LG에너지솔루션 #시장심리 #대차거래잔고 #투자전략 #금융시장전망
참고 자료
- 코스피, 외인·개인 매수에도 기관 매도로 하락 마감 – 조세일보, 12월 2, 2025에 액세스, https://m.joseilbo.com/news/view.htm?newsid=557911
- [마감시황] 코스닥, 1.06% 상승한 922.38 마감…4거래일 연속 ‘랠리’, 12월 2, 2025에 액세스, https://www.g-enews.com/article/Securities/2025/12/202512011532076174df2f5bc1bc_1
- 12월 첫 거래일, 코스피는 숨 고르고 코스닥은 꾸준히 상승, 12월 2, 2025에 액세스, https://m.wowtv.co.kr/NewsCenter/AMP/Read?articleId=A202512010219
- 연준의 QT 종료와 자산매입 재개, 그리고 월가 반응, 12월 2, 2025에 액세스, https://contents.premium.naver.com/unis/something/contents/251109010008205jl
- [정세은의 한미증시 언박싱] 연준 QT 종료·내년도 예산안 처리…투자 …, 12월 2, 2025에 액세스, https://www.economidaily.com/view/20251128104549868
- Daily Report(2025.12.01.월) – 네이버 프리미엄콘텐츠 – NAVER, 12월 2, 2025에 액세스, https://contents.premium.naver.com/29perlab/01/contents/251201165137410gd
- ‘롤러코스터’ 코스피 3,920대 하락 마감…코스닥은 상승(종합), 12월 2, 2025에 액세스, https://www.yna.co.kr/view/AKR20251201119100008
- 11월 3주 주요 제조업 전망 – 참여와혁신, 12월 2, 2025에 액세스, https://www.laborpl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6615
- 원·달러 환율, 0.7원 내린 1469.9원 마감 – 조선비즈, 12월 2, 2025에 액세스, https://biz.chosun.com/policy/policy_sub/2025/12/01/RI6F35EORJFA3AO6I7R2VIK7TQ/
- [뉴스모음] ‘롤러코스터’ 코스피 3920대 하락 마감…코스닥은 상승 外, 12월 2, 2025에 액세스, https://dealsite.co.kr/articles/152504
- 지표로는 극단적 과매도, 공포가 훈풍될까 – YouTube, 12월 2, 2025에 액세스, https://www.youtube.com/watch?v=KwedtKkJxPg
- 대차거래잔고 이달 사상 최고치 행진…대형주 하락 압력 고조, 12월 2, 2025에 액세스, https://www.fnnews.com/news/202511301125214963
- 뉴스 | 다음 금융, 12월 2, 2025에 액세스, https://m.finance.daum.net/news
- 거래 위축에 힘 잃은 코스피, 3900선 공방 … 코스닥은 ‘정책 훈풍’에 1 …, 12월 2, 2025에 액세스, https://biz.newdaily.co.kr/site/data/html/2025/12/01/2025120100297.html
- 12월 1일 수급특징주, 12월 2, 2025에 액세스, https://contents.premium.naver.com/corevalue/vic/contents/251201085552491ad
- 최근월물 시세 추이(선물) – 통계 – KRX | 정보데이터시스템, 12월 2, 2025에 액세스, https://data.krx.co.kr/contents/MDC/MDI/mdiLoader/index.cmd?menuId=MDC0201050103
- 내일 연준 QT 종료…암호화폐 상승 시작할까? – BeinCrypto Korea, 12월 2, 2025에 액세스, https://kr.beincrypto.com/federal-reserve-ends-qt-crypto-liquidity-shift/
- 2025년 10월 20일 월요일, 12월 2, 2025에 액세스, https://money2.daishin.com/PDF/Out/intranet_data/Product/ResearchCenter/Report/2025/10/55390_MMB_251020.pdf
- 2025년 4분기 전망 – iM증권, 12월 2, 2025에 액세스, https://www.imfnsec.com/upload/R_E03/2025/09/[29190533]_251725.pdf
- 2025년 12월 1일 월요일, 12월 2, 2025에 액세스, https://money2.daishin.com/PDF/Out/intranet_data/Product/ResearchCenter/Report/2025/12/55910_MMB_251201.pdf
- 원/달러 환율, 1460원 초중반 등락 전망 – SHADED COMMUNITY, 12월 2, 2025에 액세스, https://www.shadedcommunity.com/2025/12/01/%EC%9B%90-%EB%8B%AC%EB%9F%AC-%ED%99%98%EC%9C%A8-1460%EC%9B%90-%EC%B4%88%EC%A4%91%EB%B0%98-%EB%93%B1%EB%9D%BD-%EC%A0%84%EB%A7%9D/
- 2025년 한국 경제 전망(수정) – 현대경제연구원, 12월 2, 2025에 액세스, https://hri.co.kr/upload/board/2887055909_vDf0PB9V_20250507061207.pdf
- 12월 첫날 코스피, 기관 ‘팔자’에 3900선 후퇴 [시황] – 데일리안, 12월 2, 2025에 액세스, https://www.dailian.co.kr/news/view/1580227/
- “물가·교역 성과 주목…12월 경제지표 발표로 되돌아보는 가계 상황”, 12월 2, 2025에 액세스, https://www.gokorea.kr/news/articleView.html?idxno=848564
- 반도체 호조에 12월 1∼20일 수출 6.8%↑…15개월째 증가 가능성, 12월 2, 2025에 액세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02066
- 기관 순매수 금액 상위 20선 – 코스닥 – 조선비즈, 12월 2, 2025에 액세스, https://biz.chosun.com/stock/c-biz_bot/2025/12/01/MVSTANDFGI3TKYJVMY4GENBXMY/
- 일본 무역분쟁 1년, 화학소재 차별화·고도화 일본과의 결별이 쉽지 않다!, 12월 2, 2025에 액세스, https://www.chemlocus.co.kr/news/view/119878?url=L25ld3Mvd2Vla2x5LzI2LzM%2FY2F0ZWdvcnk9MDUwNQ%3D%3D
- 日, 포토레지스트 수출 통제…中 반도체 생산 ‘직격탄’ – 오렌지보드, 12월 2, 2025에 액세스, https://orangeboard.co.kr/@gaunyu/posts/40978
- 1460원 뚫린 환율…외인 ‘고환율 대응주’로 이동 – 헤럴드경제, 12월 2, 2025에 액세스, https://mbiz.heraldcorp.com/article/10612545
- IBK투자증권, 12월 2, 2025에 액세스, https://m.ibks.com/iko/IKO01/download.do?seq=6668&menuCode=IKO010301&attatchCd=ATTATCH1